골전도 웨어러블 핸즈프리 이어폰 시그널 (Sgnl) : 첩보원처럼 손가락을 귀에 대어 전화 통화를 하자

2016. 9. 2. 01:19사물인터넷 & 웨어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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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연구소에서 개발한 팁톡(TipTalk)라는 제품을 소개해드린적 있습니다.


007이나 첩보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나 특수부대 출신의 경호원들이 소형 통신 기기를 귀에 착용하고 손을 귀쪽으로 가져다 댄 상태에서 말을 하거나 음성을 들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시그널(Sgnl)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한 이놈들연구소의 틱톡은 골전도 웨어러블 기기로, 전화가 오면 손가락을 귀 뒤쪽에 대어 옆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게 나만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제품입니다.



골전도 웨어러블 시그널 (Sgnl) © 이놈들연구소




국내 스타트업에서 만든 제품이기에 더 애착이 가기도 하는데요. 삼성전자 사내벤처로 출발한 이놈들연구소의 시그널(Sgnl)은 킥스타터(Kickstarter) 크라우드펀딩을 시도한지 단 몇시간만의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하고 있습니다.


골전도 이어폰이지만 시계 (웨어러블)에 부착하고, 손가락 끝을 통해 귀로 음성이 전달되는 방식이라 참 신기해보이네요.


시그널의 가격은 얼리버드 (초기 후원자) 99$~129$, 그리고 일반 후원자는 139$입니다. 나중에 공식 출시되면 가격 및 구입 정보를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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