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6. 15:02ㆍ돈이 되는 지식, 핀테크
외국인이 생활하기에 가장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요?
머서(mercer)의 2016년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1위는 홍콩(Hong Kong)입니다.
작년에 1위였던 아프리카 앙골라의 루안다는 2위로 내려왔습니다.
3위는 유럽인 스위스, 4위는 싱가포르, 5위는 도쿄네요. ^^
외국인이 살기 가장 비싼 도시는?
2016 Cost of Living Rankgins © mercer
이쯤되면 서울은 몇위일지 궁금해지는데요. 한국 서울은 15위라고 합니다. (참고로 2015년에는 8위였습니다)
머서(mercer)의 생활비 물가 조사는 해외주재원들을 위한 자료로 쓰여지는데요. 직원을 해외근무 파견을 보내게 되면 이 자료를 토대로 생활비나 보상을 적절하게 지원해주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 커피 한잔 가격, 빵 가격으로 비교해보는 물가 (파운드화) © telegraph
이번 생활비 물가 비교 자료는 뉴욕시를 기준으로 하였고 통화는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거, 교통, 음식, 의류, 생필품, 여가비 등 200여 개 품목의 가격을 꼼꼼히 산정했다고 하네요. 재밌는 것은 머서코리아에서 김치, 된장, 고추장, 라면, 김 등을 포함한 아시아인의 생필품 데이터를 넣어 정확도를 높혔다고 합니다.
갑자기 발발한 브렉시트(BREXIT)의 여파로 생활비 랭킹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만약 해외에 파견근무를 가게 된다면 머서의 자료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비교해보기 위해서는 제가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해외 물가 비교 사이트, Expartistan Cost of Living 사이트에서 조회해 보는 것이 조금 더 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