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사파리 (Lamy Safari) 만년필
디즈니 코리아를 그만두면서 같은 팀 과장님이 선물해주신 라미 사파리 (Lamy Safari) 만연필입니다. 잠시 봉인해두었다가 3년만에 꺼내들었네요. 추억이 담겨 있기도 한 아이템이라 시간을 내어 사진을 정리해봅니다. ▲ Lamy, Design Made In Germany 라미 만년필을 써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중앙에 있는 링을 빼주고 끝까지 돌려주면 잉크 튜브에서 잉크가 새어나오기 시작합니다. 3년 정도 묵혀놔서 그런지 만년필 펜촉에서 잉크가 써지기 까지는 1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 한번 써볼까? ▲ 앗 파란색 잉크다! 그리고 보니 지금 기억을 더듬어 보면 디즈니 코리아를 퇴사할 때 몰스킨(moleskin) 직원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줄꺼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흐지부지 해 버렸던 기억이 나네..
201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