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 00:32ㆍ카더라 IT 통신
최초의 카카오게임S(KakaoGame S) 모바일게임, ONE(원)을 드디어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Odium Never Ends(ONE)은 사전등록 100만을 넘긴 2016년 모바일게임 기대작이다.
개발사는 코어크리에이티브, 그리고 전 다음게임이자 이제는 엔진(NZIN)이라 불리우는 카카오 게임팀이 직접 퍼블리싱하는 카카오게임S인 만큼 카카오 자체 스토어인 카카오게임샵을 통해 사전출시가 되었다.
이후 카카오는 네이버가 합류한 SKT, KT, LG유플러스의 연합군으로 구성된 구글플레이 대항마 스토어인 '원스토어'를 통해 6월 2일 게임을 출시한 뒤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차차 런칭을 앞두고 있다.
기자는 먼저 선출시된 ONE(원)을 카카오게임샵을 통해 Remix Mini(리믹스 미니)에 설치해 플레이해보았다.
▲ 구글에게 주는 30%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카카오가 마련한 카카오게임샵 앱
▲ 추천게임으로 선정된 ONE(Odium Nevers Ends)를 먼저 설치해 즐길 수 있다.
(아직 Google Play, 아이폰 Appstore 출시 전이다)
▲ '설치'를 누르면 APK가 다운로드 되고...
▲ '설치'를 클릭!
▲ 귀여운 UFO가 나오는 카카오게임S 시작 화면이 나오고...
▲ ONE(원) 실행 후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하자
▲ 선출시기간이라 남들보다 미리 원하는 닉네임 (아이디)를 선점할 수 있었다
▲ 캐릭터 선택 (사라, 키릴로스, 레이나)
▲ 어째 튜토리얼은 모든 RPG게임이 다 똑같다
(움직이는 법 가르쳐 줄까? 몬스터를 때려볼까? 스킬을 써볼까? 궁극스킬도 있어 등등)
게임의 전체적인 구성은 넥슨의 히트(HIT), 드래곤라자 등 여타 액션 모바일 RPG와 유사하다. 앞으로 플레이를 해보면서 원(ONE)이 내새운 복수 컨텐츠가 얼마나 재미있을지 시간이 나면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ONE(Odium Never Ends)는 카카오게임샵에서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업데이트]
O.N.E(원) for Kakao 게임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등재가 되었지만 앱스토어에서 '원'이라는 검색어로 검색이 되지 않아 초반 흥행을 놓쳤다고 카카오의 CGO 남궁훈 엔진(NZIN)대표가 구글에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열심히 게임을 만들어서 런칭했지만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검색이 어려워 애써 추진한 마케팅비용을 날렸다는 것.
▲ 'ONE 원'으로 검색해야 나오는 ONE(원) for Kakao
그렇지만 한글로 '원'이라는 단 한글자로 검색이 잘 되기를 바랬던 게임 제작사에도 어느정도 원인을 제공한 책임이 있어 100% 구글코리아의 잘못이라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감이 있다. 실제로 'ONE 원' 이라고 검색하면 구글플레이에서 검색노출이 잘 된다. 검색 알고리즘 특성상 숫자 ONE을 뜻하는 일반어 'ONE'과 한글로 한글자인 '원'으로 검색을 했을때 자사의 앱이 최상위 검색노출 되기를 바라는 것은 조금 무리수이다. 개발사 코어크리에이티브가 역삼동에 위치한 구글코리아 오피스로 항의하러 갔다 카더라
카카오의 퍼블리싱 노하우가 다소 부족했고, 단조로운 네이밍으로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선택한 것은 좋았지만 공교롭게도 SEO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담당자가 내린 의사결정이 빗어진 결과가 아니었나 분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