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속, 아니 바위 안으로 들어가자 : 알프스 위장 바위 속 오두막 앙투안 'Antoine'
남자는 가끔 동굴 안으로 들어가서 사색에 잠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 남자의 동굴습성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 처음 읽은 것 같은데요. 나만의 은신처가 될 수 있는 '동굴'이 아닌... 스위스 알프스에 있는 바위처럼 보이는 Cabin(오두막)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Bureau A가 만든 이 바위모양의 오두막은 안에 사람이 들어가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Antoine이라고 불리우는 것 같네요. '앙투안'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스위스 작가 Charles Ferdinand Ramuz의 소설작품인 Le grande peur dans la montagne (영제 Derborence)의 주인공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합니다. Antoin..
201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