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3. 17:51ㆍ카더라 IT 통신
소리 소문 없이 내부 부품만 업그레이드 되어 등장한 2016년 신형 맥북 12인치 모델이 공개된 이후, 많은 맥 유저들이 뉴 맥북프로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지금 글을 쓰고 있는 기자에게는 신형 맥북을 저격하려는 듯한 (?) ASUS의 젠북3 공개가 새로운 2016년형 맥북프로를 향한 마음에 또 한번 불을 지폈다.
한편 애플 신제품에 관한 여러가지 루머를 적중시킨적있는 증권가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2016년 신형 맥북프로 모델은 새롭게 디자인이 바뀌며, 애플의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보안기능이 탑재될 것이라 예상한바 있다. 또한 OLED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터치패널이 달려 기능버튼(펑션키)들을 대신할 것이라 한다.
▲ Fn키가 없어진 신형 맥북프로 프레임 유출 사진 © Cult of Mac
컬트오브맥에서는 신형 맥북프로로 보이는 키보드 프레임 유출 사진을 공개했다. 자세히보면 펑션(Function)키들이 위치하는 라인이 사라지고 대신 홈이 생긴것을 볼 수 있다. 보너스로 방향키 버튼도 보이지 않는다.
▲ USB-C로 예상되는 좌우 사이드 확장 포트들 © Cult of Mac
▲ 새로운 맥북프로 vs 기존 맥북프로 비교 사진 © Cult of Mac
(도대체 트랙패드에 무슨짓을 하고 있는 거지? 터치아이디랑 OLED가 들어가나?)
신형 맥북프로는 이전 세대 제품보다 더 앏아지며, 일반 USB 포트 대신 USB-C 포트가 들어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위에 유출된 사진을 자세히 보면 USB-C 포트는 4개가 될 것이라고 추정된다) 또한 얇아진 두께를 실현하기 위해 맥북 12인치에서 처음 적용된 버터플라이 방식의 키보드로 바뀔 것이라고 한다.
게다라 맥 유저들이 선호하던 맥세이프(MacSafe) 방식의 충전 포트는 없어진다고... :P
2016년형 맥북프로는 올해 4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고보니 애플의 개발자컨퍼런스 (WWDC 2016)가 이제 10일도채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