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풍차돌리기 (목돈만들기) 시작

정기예금 풍차돌리기 (목돈만들기) 시작

2014. 12. 25. 13:17ㆍ돈이 되는 지식, 핀테크

2014년 크리스마스네요. 어느때보다 별일없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분위기도 설래곤 했는데, 요즘은 차분해진 느낌이네요.

몇년전부터 정기예금, 또는 적금으로 '풍차돌리기'라는 재테크 수법이 유행을 했었는데, 저도 오늘 문득 생각을 하다가 여유돈이 있어서 올해부터 '풍차돌리기'로 목돈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해봤습니다.

마침 주 거래은행인 신한은행에 크리스마스 특별 금리우대 쿠폰이 있어서 받아두기도 했구요, 무엇보다도 2015년 크리스마스날 만기되는 정기예금이 저에게 작은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정기예금 풍차돌리기'는 1년 동안 다달이 목표로한 금액을 정기예금으로 개설하는 것이 기본인데, 과연 얼마남지 않은 내년 1월도 계속 정기예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조금 응원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

예년에 비해 예금적금 금리도 많이 떨어져서... 예전보다 풍차돌리기 신공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는데요. 아무래도 2%이하의 금리는 하나마나 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왠만한 파킹 통장만 잘 찾아보면 입출금자유 계좌도 년 2% 이자는 챙길 수 있으니까요. CMA통장도 있고...

▲ 우연히 정기예금 금리우대 크라스마스 쿠폰을 받아둔 것이 계기가 되었다.

여하튼 일단 50만원이란 돈을 가지고 1차 풍차돌리기 예금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정기예금은 '신한 S드림 정기예금'입니다. 온라인과 스마트폰 전용상품이네요.

12개월 연금리는 2.15% 시작합니다. 전 여기서 0.20% 더 챙길 수 있어서 2.35%로 1년 예치를 가입했고, '세금우대'를 적용시키니 1년 후 세후이자는 약 만원이 조금 넘네요.

▲ 년 2.15% 이자를 주는 신한 S드림 정기예금, 50만원 부터 가입 가능...

여차여차 '크리스마스 기념 풍차돌리기 1차 정기예금'은 아래와 같이 들어갔습니다. 아시다시피 1년이상 예금상품에는 세금우대를 적용시킬 수 있죠. 이자소득에 붙는 우리나라 세금은 '이자소득세'라고 해서 15.4%입니다. 세금우대를 받게 되면 9.5%로 낮아지니 개인한도까지 잘 활용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