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 23:24ㆍ세상 돋보기
누군가로부터 소문을 듣고 찾아간 성수동 카페 어니언 (Onion)입니다.
허물어져가는 건물에 들어서 있는 카페로, 이색카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안에서는 빵도 팔고 있어서 베이커리 카페인듯 합니다. 특이한 컨셉 때문에 여성분들이 꽤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
▲ 성수동 2번 출구에서 가까운 카페 어니언 (Onion)
카페 어니온 (Onion) 안으로 들어가보면...
무언가 범상치 않은 스케일의 공간이다
맛있는 것도 많이 파는 듯...
인테리어를 한듯 안한듯... 아니 거의 인테리어는 신경쓰지 않은 듯 방치된 듯한 컨셉이라 매우 특이합니다. ^^ 인테리어 비용도 아끼고, 컨셉도 챙기고... 일석이조인 것 같네요.
▲ 딸기바라기, 맛있어 보인다
▲ 팡도르
건물을 건너가면 앉을 수 있는 실내 공간이 있습니다. 겉에서 보면 마치 폐가나 공사장 같지만.. 안에는 테이블이 많이 놓여져 있더군요.
▲ 안쪽은 카페
▲ 계단이 보여서 이층으로 올라가보니...
▲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뷰
꾸며지지 않고 적나라하게 뼈대만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있을 건 다 있다고 해야 할까요?
이곳은 내집 옥상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더군요. 옥탑방 같은 기분도 들구요. :)
빵은 2층에 있는 별도의 방에서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
▲ 내려가볼까... (계단이 좁다)
일반적이지 않은... 특별한 장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찾아가볼만한 곳 같습니다. 컨셉이 특별한 만큼 데이트하러 찾아도 꽤 괜찮을 것 같네요 :)
* 모든 사진은 아이폰SE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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