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8. 14:53ㆍ카더라 IT 통신
2016년 9월 7일 (8일 새벽 2시) 애플은 2016년 스마트폰 신제품인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를 공개했다.
이번 아이폰7은 기존에 공개된 루머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절연띠는 외곽으로 이동했으며 3.5파이 이어폰잭은 없어졌다. 대신 스테레오 스피커와 라이트닝 포트에 연결할 수 있는 이어팟, 젠더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컬러가 추가되었다. 기존 스페이스 그레이에서 조금 더 검은색 가까운 블랙 모델이 등장했고, 피아노 블랙을 연상시키는 제트 블랙 색상이 메인 컬러로 출시된다. 다만 흠집이 잘 날 수 있다니 조심하자.
iPhone7 ⓒ Apple
아래는 애플이 공개한 '새롭게 선보이는 iPhone7' 영상이다. 아이폰6S와 비교해보면 절연띠와 카메라 이외에는 외관 디자인 요소가 크게 변하지 않아서인지 꽤 조목조목 달라지고 개선된 점을 모두 소개하고 있다.
5.5인치 모델인 아이폰7 플러스는 듀얼 렌즈를 달았다. 실패한 스마트폰이라고 낙인찍힌 LG G5와 아이폰과 맞짱을 뜨려고 같은 날에 공개한 LG V20는 광각 렌즈를 달았지만, 아이폰7 플러스는 두 개의 렌즈를 사용해 망원 렌즈를 구현했다. 덕분에 멀리 있는 피사체도 광학 줌으로 땡겨 찍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아이폰7 플러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IP67 등급의 생활 방수를 지원한다. 참고로 폭발 이슈로 리콜에 들어간 갤럭시노트7은 IP68 등급으로 더 높은 방수등급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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