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8. 14:45ㆍLiving Item 리뷰
어제부터 폭염이 조금 가라앉아 오늘부터는 좀 시원해진 것 같네요.
2016년 여름은 정말 유달리 더운 여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열대아도 엄청났구요. 2015년도 더웠지만 2016년은 정말 말 그대로 에어콘이 없으면 살 수 가 없는 정도의 더위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2016년 여름을 나기 위해 보네이도(Vornado) 공기순환기를 구입했었는데요. 이제서야 조금 여유가 생겨서 간단한 사용 후기를 사진으로 정리해봅니다.
구입한 보네이도는 중형급인 633B 입니다. 가격은 약 1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는데요. 저는 할인 +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사용해서 약 5만원정도 정말 싸게 구입했습니다.
사용해보니 일반 선풍기와는 다르다는 것이 살짝 실감이 되네요. 다만 1단계는 그냥 바람이 분다 정도이고, 2단계 부터 조금 강한 바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3단 > 2단 > 1단
3단은 꽤 쎈 바람이 나오기는 한데 소음이 꽤 있는 편입니다. 배힝기 제트엔진 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
각도 조절도 되고, 쓸만하네요.
보네이도는 나중에 큰집으로 이사가도 종종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큰맘먹고 투자한 아이템인데요. 선풍기 용도로 사용해도 시원하고, 에어콘을 틀어놨을 때 다른 방으로 시원한 바람을 전달(?)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서큘레이터 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능은 좋은데, 가격이 살짝 비싸다 보니 오래써야 본전을 뽑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 나중에 고급형이 더 좋은 가격에 출시되면 하나 더 구입해 볼까 합니다.
그러고보니 보네이도는 지난 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취재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린 적도 있었죠. 아래의 관련글을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