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 14:33ㆍLiving Item 리뷰
장마와 함께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에어콘을 전기요금 때문에 부담이 된다면 당연히 선풍기 하나쯤은 집에 들여 놓아야 살인적인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데요.
저는 이번에 보네이도 선풍기에 꽂혔습니다. 지난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취재갔을 때 가장 눈여겨본 아이템이기도 하구요 :)
선풍기가 아니다, 보네이도 (Vornado)는 공기순환기다
▲ 보네이도 선풍기 콜라보 아트
보네이도는 딱 봐도 평범한 선풍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마침 보네이도 아트 콜라보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 몇장을 공유해봅니다. 정말 예쁘게 생긴 선풍기죠? ^^
▲ 정말 예쁘고 특별한 선풍기가 아닐까
외관에서 알 수 있듯 보네이도는 항공기에 사용되는 제트엔진 프로펠러의 기술을 적용된 선풍기입니다. 그래서 일반 선풍기와는 차원이 다른 공기순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역사도 오래되었습니다. 1930년도에 보잉사 기술진들의 의해 만들어진 시제품이 시초라고 하니까요.
▲ 알록달록 귀여운 보네이도 선풍기들
▲ 흠... 이건 미키마우스와 악마가 컨셉일까?
아니다 이 악마야
▲ 이건 대체... (리볼버 보네이도?)
▲ Love 보네이도,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방안에 하나 놔두고 싶다)
▲ 무언가 익숙해보이는 얼굴이 있어 자세히 보니...
▲ 인어공주, 자스민, 라푼젤 등 디즈니 프린세스 얼굴들이 붙여져 있다.
(그리고 깨알같이 드림웍스의 슈렉 피오나 공주가... 우리 가운데 스파이가 있어)
보네이도 선풍기 일반 모델 (보네이도 633)의 가격은 약 10만원 정도입니다. 선풍기 치고는 조금 비싼듯 하지만... 비행기 제트 엔진 기술을 보유한 보네이도 (Vornado) 이다보니... 일반 여름 선풍기와는 달리 특별해 보이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큰 가치가 있어 보이네요.
검색해보니 보네이도 630, 633이 가장 무난해 보이네요.
나중에 새집을 마련하거나 제 방을 새롭게 인테리어 할 때 보네이도 하나쯤은 꼭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사용해보면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