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가시대? 각 나라 도시 물가를 비교해볼 수 있는 Cost of Living (전세계 국가 생활비 비교)

요즘 경제 뉴스를 읽다보면 '저물가시대'라고 합니다. 물가상승률이 1.3%대라고 하는군요.


글쎄요. 물가가 오르는 것만 기억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오를때는 확 오르고, 내리는 경우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어서 그럴까요.


체감 물가는 '저물가'라기 보다 이미 너무 높아진 물가 때문에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월급'은 그대로이고 다른 것들은 계속 오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소득이 늘어야 경제가 살아날텐데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기업은 정규직 일자리는 늘리지 않고, 쓰고 버릴 수 있는 아웃소싱만 극대화 하는... 이른바 비정규직 양산 체제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비정규직을 오히려 장려하는 이상한(?) 방침들로 한몫하고 있더군요. 장그래 법이라고... 웹툰 드라마 제목처럼 평생 미생으로 살아라 법인가?...


어찌되었든, 각 나라 도시들의 물가를 비교해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www.expatistan.com/cost-of-living에 접속해서 도시 이름을 입력한 뒤 'Go'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도시와 비교 대상 도시의 물가를 %로 비교해 줍니다.


:: Expartistan Cost of Living 바로가기 ::


먼저 홍콩의 물가와 서울을 비교해볼까요? 결과를 보니 :



홍콩의 물가는 서울보다 66%나 높은 것으로 나오네요. 집(House)과 유흥비(Eentertainment)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신 의류는 4%가 저렴하군요.


각 항목을 클릭해보면 더 자세한 비교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 에로 Entertainmnet 카테고리를 클릭해보면...



이렇게 2명이서 저녁식사를 했을 때, 영화관람을 했을 때 등등 현실적인 생활비를 비교해볼 수 있네요. 한국에서 2명이 영화관람을 하면 18850원을 소비하는데, 홍콩에서는 24%정도 더 비싼 가격인 23,439원이라고 하는군요. 꽤 현실적인 수치로 보여집니다. 



커피(카푸치노)값은 한국이 4924원, 홍콩에서는 5291원이네요 ^^ 비슷한 것 같습니다.


홍콩만 비교해보는 것은 아쉬워서... 한때 제가 1년동안 거주했었던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니스(베네치아)와 서울을 비교해봤습니다.



서울과 베니스의 물가가 비슷하다고 나오는군요. 순간 '말도 안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니스는 관광도시이다 보니 음식 값이 정말 비쌌거든요. 맛도 없고...


Food 카테고리를 보니 세부적으로 정확하게 비교가 되어 있네요. 일반적인 식당메뉴의 음식값이 한국은 7665원, 베니스는 22,169원... 딱 봐도 음식값이 3배정도 비싸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네요. 그래도 평균 물가가 비슷한 수준이라니.. 조금 놀랐습니다. 서울의 물가가 얼마나 높은지 관광도시인 베니스와 맞먹는군요. ^^


Expatistan Cost of Living은 꽤 정확한 해당 국가의 물가를 알아볼 수 있는 만큼, 여행 전... 또는 해당 도시에 거주 목적으로 체류하기 전에 참고해보기 좋은 자료로 생각됩니다. 저도 다음에 해외여행을 가게되면 미리 목적지의 물가를 알아보고 예산을 세워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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