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드레노어에서 드디어 만렙찍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2016. 5. 1. 19:14세상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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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일명 와우를 시작한 지 어느 덧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처음 와우를 접했던 2005년 즈음만 해도 게임을 하며 2~3일 밤을 새우는 것은 기본이었는데, 요즘은 2~3시간도 집중할만한 여유가 없는 것 같다.

   

그 동안 여러 번의 확장팩(첫번째 - 불타는 성전, 두번째 - 리치왕의 분노, 세번째 - 대격변, 네번째 - 판다리아의 안개)이 적용되며 덩달아 여러 번의 만렙을 거쳤었는데, 다섯 번째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World of Warcraft : Warlords of Draenor)가 출시된 2014년 11월 당시에는 게임을 할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한창 와우에서 손을 뗀 상태였다. (사실 판다리아도 가보지 못한 실정이었다;)

 

그럼에도 처음 와우라는 게임을 접했을 때의 감동은 늘 남아있었고 급기야 다시 와우의 세계는 나를 불렀다.


 

 ▲ 와우 드레노어에서 드디어 만렙찍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Blizzard



 

레벨 85에서 시작해 판다리아에서 94까지 올리고, 바로 드레노어로 이동하여 만렙인 100을 만들때까지 약 2주라는 시간이 걸렸다.

특히, 드레노어에서 올린 6레벨은 약 이틀 남짓밖에 걸리지 않았다 +ㅁ+;


첫 시작부터 혼자서만 게임을 즐기는 타입이기에 캐릭터도 야수냥꾼을 선택했고, 당연히 인던이나 레이드는 다녔을리 만무하다. 오로지 퀘스트만으로도 충분히 놀거리가 많고 경험치도 많이 주기에 금방금방 레벨업!

 

 

 

드레노어는 기존 와우의 게임 형식과 달리, '주둔지'라는 새로운 방식이 추가되어 직접 자원을 모아 주둔지를 건설 및 확장하고 추종자를 고용하여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할 수 있다. 다른 땅에서 날라다니는 것에 익숙해져있다가 직접 발로 뛰어다니려니 답답하긴 하지만, 새로운 컨셉의 게임을 접하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더라.

 

 

 

 

드레노어 길잡이라는 업적을 달성하면 비행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얼마나 플레이해야 그 업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드레노어 5개 지역을 구석구석 다니며 모두 탐험해야 하고, 5개 지역에서 자신의 진영과 관련된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여야 하며, 100개 이상의 보물 획득과 다양한 일일퀘스트 수행, 타나안 밀림의 3개 세력 (서슬추적자, 깨어난 자들의 의회, 예언자의 손 -얼라이언스의 경우)과 매우 우호적 평판을 얻어야 한다;;;

 

이제 만렙을 찍은 만큼, 지금부터 목적은 드레노어 길잡이 업적을 달성하는 것이겠지만... (어마어마한 조건이... 벌써부터 두렵다;;)

 

 

 

 

약 2년마다 한 번씩 확장팩을 선보이는 블리자드이기에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도에는 또 확장팩이 출시되지 않을까..?


그 때까지는 드레노어에서 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와우에 빠져있을 듯 하다ㅋ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나에게 크나큰 즐거움과 위안(?)을 선물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다음 번에는 드레노어 길잡이 업적을 달성하고 '솟구치는 하늘공포' 날것을 얻어 인증샷으로 돌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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