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3. 02:51ㆍ사물인터넷 & 웨어러블
애플도 만들지 못하는 제품을 드디어 샤오미(Xiaomi)가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집에 하나씩을 가지고 있을 가전제품, 전기밥솥이죠.
샤오미가 가지고 있는 장점도 최대한 살렸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으로 연동이 가능한 기능을 추가한 겁니다.
▲ 새하얀 도시락통 모양의 샤오미 전기밥솥 미지아 (Mijia) © Xiaomi
인덕션히팅(IH) 방식으로 가열되기 때문에 취사 시간이 단축되고, 밥맛도 좋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IH방식 압력밥솥으로 밥을 지어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가열 용기에는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서 흰 쌀밥이 용기에 달라붙지 않고 한번에 착 떨어지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 깔끔한 부엌 인테리어의 완성, 샤오미 전기 압력 밥솥
쌀 봉지에 찍혀있는 바코드를 인식시켜 가장 최적의 취사 조건을 자동으로 세팅해 주는 기능도 지원된다고 합니다. 제품 설명 페이지에는 2000가지가 넘는 곡물을 인식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물론 스마트폰으로 취사 예약을 걸어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Mi Induction Heating Pressure Rice Cooker © Xiaomi
조작하기도 쉽고, 주변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예쁜 샤오미 밥솥의 가격은 999위안입니다. 한화로 약 18만원 정도라고 보면 되겠네요.
아참, 가장 중요한 용량은 3리터입니다. 3리터면 국내 기준으로 몇인용인지 매우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2~3인용이라고 하네요. 가족이 4~5명이라면 샤오미 인덕션 압력밭솥은 더 큰 용량이 나오면 구입해야 된다는 것 같습니다.
2016년 4월 6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데, 제 생각에는 샤오미TV나 여타 다른 신제품들보다 서둘러 국내 출시를 진행해야 할 듯 합니다. 직구가 답이다
그러고보니 아주 예전에 쿠쿠 전기 밥솥 6인용을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이제 전기밥솥도 '스마트함'이 구입 조건에 추가되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