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3. 05:08ㆍ카더라 IT 통신
2016년 3월 애플 키노트 신제품 행사에서 공개된 애플의 새로운 태블릿 제품 아이패드 프로 9.7인치는 기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애플 펜슬을 지원해 뭇 아이패드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무래도 대형 사이즈인 12.9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태블릿 보다는 아무래도 9.7인치 모델이 휴대성에서 더 우위에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 에어(iPad Air) 사이즈에 익숙한 유저들에게는 더 적합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 펜슬 입력 지원 이외에도 아이폰6s에 쓰인 1200만 화소 카메라, 4개의 스피커, 그리고 주위 환경에 따라 색감을 생생하게 표현해주는 True-Tone (트루 톤) 디스플레이 기술로 등 여러가지 성능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아이패드 에어2의 후속기기를 기다려온 애플 태블릿 유저들의 기대를 크게 충족 시켜주었다.
▲ 2016년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9.7형
그러나 매우 아쉽게도 최고 스펙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이번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램 용량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소식일지도 모르겠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램 4GB를 탑재한 것에 반해, 이번에 출시된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램Ram) 2GB을 탑재한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 A9X 프로세서도 12.9인치 모델보다는 다소 다운클럭되어 있다. Geekbench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9.7인치 모델은 2.16GHz, 그리고 12.9인치 모델은 2.24GHz 클럭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 Smart memory lite 앱으로 아이폰SE와 아이패드 프로 9.7인치를 테스트한 모습 © macrumors
(주 제품 모두 램 용량은 2GB로 측정되었다)
아이폰SE를 구입하려 유저들에게는 환호성이 울려퍼짐과 함께 아이패드 프로 9.7인치는 구입 보류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카메라와 디스플레이에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보다 향상된 기술이 적용되었지만, 성능면에서는 기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더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9.7인치 아이패드이지만 기존 아이패드 에어2 전용 스마트 커버 악세사리는 아이패드 프로 9.7인치와 호환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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