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에 명품을 입히다? 럭셔리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 럭스 (Urbane Luxe)

LG전자는 500대 한정판으로 출시할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 럭스(LG Urbane Luxe)를 공개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 제품으로, 이번에도 원형 스마트워치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프리미엄 제품이네요.

특징적인 것은 시계의 몸체가 23K 금으로 장식되었다고 합니다. 23K는 기존 보석류에 잘 쓰이는 24K금보다 더 단단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18K 보다는 살짝 무게가 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엘지워치 어베인 럭스 (LG Watch Urbane Luxe) © LG전자

23K 금 이외에도 스트랩은 악어 가죽으로 되어 있어 고급화를 꾀했네요.

스펙을 살펴보면 1.3인치 OLED 원형 스크린, 320x320 해상도, 스냅드래곤 400프로세서, 램 512MB, 내장용량 4GB, 410mAh 배터리용량을 갖추었습니다. IP67등급의 생활방수가 됩니다.

해외가격은 1200$입니다. 500대 한정판이고 리즈 주얼러스(REEDS Jewelers)통해 유통될 예정이라 디지털 제품이라기 보다 명품 럭셔리 시장을 겨냥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디지털에 아날로그 명품을 입히려는 시도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지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제품들이 고개를 들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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