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olt (엘지 볼트) 저가형 커브드 스마트폰 공개, 스펙은 기대말자

2015. 4. 15. 12:11카더라 IT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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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살짝 휘어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저가형 커브드 스마트폰 LG Volt(볼트)를 공개했다.


해외에서 LG 스피릿이란 이름으로 내놓았는데 국내출시명은 볼트가 되었다.


볼트는 LG의 최신 스마트폰인 지플렉스2의 DNA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다만 출고가 20만원 중후반대이기 때문에 스펙은 많이 초라하다.


▲ 살짝 휘어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 보급형 스마트폰 LG 볼트 © LG전자


장점은 가격이다. 20만원 중후반대 28만원은 아니겠지 라면 공식지원금을 최대로 받는다는 가정하에 실 구입가격은 공짜폰에 가까울 수 있기 때문.


단점은 스펙이다. 램 1gb, 내장용량 8gb, 스냅드래곤410, 배터리 용량 2100mAh로... 라이트한 스마트폰 유저가 아니라면 메리트가 거의 없다.



8gb 내장메모리는 미드코어 RPG게임 등 다소 용량을 차지하는 게임 2개만 설치해도 용량 부족으로 추가 앱을 설치할 수 없고, 램 1gb는 아무리 보급형이라고는 하지만 최신형 스마트폰 치고는 너무나도 낮은 사양이다. 하다못해 1.5gb라도 달고 나왔어야 했다.


단, 간단한 웹서핑과 통화, 카카오톡 (메신저 앱), 그리고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공짜 스마트폰이 될 수도 있겠다. 단통법 때문에 그만큼 실구입가격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여담으로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오는 반응을 보면 OS 최적화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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