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7. 16:39ㆍ카더라 IT 통신
애플이 2015년 새롭게 디자인이 바뀐 12인치 맥북에어를 내놓을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디자이너가 직접 예상디자인을 렌더링한 이미지가 화제다.
애플과 관련된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9to5mac에서는 베젤이 줄어들고, 키보드레이아웃과 스피커 위치가 상단에 위치한 신형 12인치 맥북에어의 예상도를 만들어서 공개했다.
© 9to5Mac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노트북의 크기에 비해 꽉 차 있는 듯한 키보드 레이아웃이다. 파워버튼을 어떻게 저기에 배치했을까. ESC누르려다가 화면 절전시키겠다.
12인치 맥북에어는 브로드웰 칩셋을 사용해서 팬리스(무소음)이 될 것이라 예상되기도 했는데, 더 얇은 폼팩터를 위해 트랙패드는 클릭이 되지 않고 터치형으로만 설계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 9to5Mac
크기와 키보드 레이아웃 이외에 충격적인 변화는 더 얇아진 외관이다. USB-C 타입 포트 하나로 충전과 외부 연결을 모두 지원하고, 반대편에는 헤드폰 잭과 마이크 홀만 배치되는 디자인이다. 제품의 무게와 두께를 줄이기 위해 확장성은 다소 포기한 듯한 설계다.
만약 이미지 처럼 2015년형 맥북에어가 출시된다면 애플 맥북 제품의 사용되고 있는 MacSafe 충전기와 마그네틱 포트가 없어진다. USB-C포트로 충전을 겸해야 하니 충전시에는 주변기기 연결 자체가 힘들어진다.
물론 아직은 애플의 팬인 한 그래픽 디자이너가 예상하여 그려본 상상도(?)에 불과하니 크게 맹신할 필요는 없겠다. 제품의 부품 유출 소식이 더 들린다음에 루머에 귀를 기울려도 늦지 않을 것.
[2015.1.9 내용추가]
3D 디자이너 Martin Hajek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신형 2015년형 12인치 맥북에어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Macbook Air. 12″ 3D © martinhajek
더 많은 사진은 그의 웹사이트에서 감상해보자. 맥북에어가 골드, 블랙 컬러가 추가된다는 루머에 맞추어 황금색 맥북에어, 블랙 맥북에어의 컨셉 렌더링 이미지들이 나와 눈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