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카트 (Instacart) 바쁜 분들을 위해 대신 장을 봐드립니다

2014. 12. 28. 18:50Living Item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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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배달의민족' 이라는 스마트폰 배달음식 앱이 성황이라면 해외에는 식료품 대신 봐주는 '인스타카트_Instacart' 서비스가 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12년 처음 시작된 이 서비스는 1시간 내에 원하는 식료품을 집까지 배달해줍니다. 한시간 안에 배달해주는 배달료는 14,99$, 2시간 안에 배달되는 서비스는 3.99$네요.


웹에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서 구입하면, 인스타카트 직원들이 직접 할인점이나 마트에 들러서 장을 봐서 배달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사이트에서 접속해서 장을 보려면 간단하게 지역코드(Zipcode)를 입력해서 인스타카트가 배달 가능한 지역인지 확인하고, 페이스북 계정이나 이메일계정으로 쉽게 가입한 뒤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iOS앱도 지원되고 있습니다.


© instacart


인스타카트 서비스 초기에는 거동인 불편하거나 멀리 장을 보러갈 수 없는 사람들이 주 고객이었지만, 점차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대학생들과 직장인들도 서비스의 편리함을 경험하면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택배 유통업이 잘 되어 있고, 신세계 '이마트' ssg.com 앱을 통해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 퇴근시간을 통해 모바일로 장을 보고 다음날 배송받는 것에 익숙한데... 뭇 사람들의 부족한 시간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들이 점점 많아지니 앞으로 국내에서도 인스타카트같은 서비스가 출현할지도 모르겠군요. 좋은 O2O 비즈니스 사례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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