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술집 술상

2018. 1. 21. 15:12세상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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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시에는 사람들과 자주 모이게 되는데요.


이날은 이태원에서 만나기로 스케줄과 동선을 짜놨는데... 이태원 술집들은 대부분 모두 예약이 차있어서 비어있는 곳을 찾기도 힘들더군요 ^^


과연 한국 (서울)은 음주가무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2018년 이태원역 근처


▲ 술상


이태원 '술상'은 오후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것 같은데... 6시 40~50분 부터 사람들이 옆 공간에서 대기를 하고 있더군요. ^^




메뉴판입니다. 이태원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요 ^^



주문한 음식은 순살찜닭 (2만원), 그리고 고추장 찌개(2만3천원)입니다.



찜닭은 꽤 맛있는편이었는데...

같이 먹던 분이 비닐 같은 것이 나와서 점워에게 이야기 했더니 주방에 가져가서 알아보고는...

'비닐이 아니고 마늘껍질이 들어간 겁니다'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마늘 껍데기가 잘못 들어간 거라고 해도 씹히지 않는 식재료를 잘못 썼다는 것이 좀 실망스러운 편입니다.


▲ 계란밥 (2천원)


계란밥은 버터와 함께 계란후라이가 들어간 밥입니다.

찜닭이나 찌개류 안주와 함께 식사를 하기 좋은 것 같네요.


▲ 고추장찌개

(맛은 그럭저럭)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고 음식도 그럭저럭 맛있는 편이지만,

서비스가 만족스럽지는 않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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