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5. 22:24ㆍ카더라 IT 통신
2016년 하반기 가장 기대를 많이 모은 스마트폰 신제품이지만, IT 제품 역사상 2번 리콜이라는 오명을 남긴 갤럭시 노트7은 출시 3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단종 절차를 밣게 되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잠정적으로 발화위험이 있기 때문에 국토부에서 갤럭시노트7을 들고 비행기를 탑승하지 못하게 하는 방침이 세워졌다.
갤럭시노트7 유저는 해외여행시 휴대폰을 들고가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를 하고 미리 대처를 하는 것이 좋겠다.
▲ 삼성 딜라이트 샵에 놓여져 있는 갤럭시노트7 단종 공지
갤럭시노트7 이용자라면 위와 같은 알림 문구를 받았을 것이다. 결국 삼성의 갤럭시노트7은 항공기 반입불가라는 희대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아래는 삼성전자 & SK텔레콤이 갤럭시노트7 소지자에게 보낸 알림 문자 내용이다.
한국 국토부의 갤럭시 노트7 기내 사용금지 및 위탁 수화물 반입 금지, 미국 교통당국의 갤럭시 노트7 항공기내 반입 전면 금지에 따라 아래 사항을 안내 드립니다.
① 해외로 출국이 계획되어 있으신 고객분들은 출국 전 반드시 최초 구입한 매장을 방문하셔서 단말기를 교환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② 교환이 어려우신 고객님들을 위해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용 긴급 임대폰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 대상공항 : 인천공항(3층 출국장 A부스/G부스), 김포공항, 김해공항
- 긴급 임대폰 개시시기 : 10.15(토) 14:00부터
※ 전국 삼성전자 A/S센터에서도 로밍용 임대폰 대여 가능
SK텔레콤은 고객님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인천공항에서는 전원을 꺼둘경우 반입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하고 있어 혼란이 예상된다. 해외 항공사들도 삼성 갤럭시노트7에 대한 특별 안내 방송을 할 정도로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사건은 글로벌 이슈라 할 수 있다.
어찌되었든 항공사에게 갤럭시 노트7은 달갑지 않은 손님이라는 것은 확실하니 노트7을 소지한 채 비행기를 탈 생각이라면 대비를 확실히 해두어야 할 듯.
[업데이트]
추가 공지가 떴다. 이미 갤노트7들고 해외체류 중이었다가 입국하는 경우 이와 관련된 조치는 아래에 공지된 내용 및 문의 번호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