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9. 15:44ㆍ카더라 IT 통신
설현폰2 인가요? 설현폰2는 쏠(Sol)도 있었기에 루나2(Luna2)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요.
TG&Co의 루나폰 후속기기 루나S가 공개되었습니다.
전 역시 운좋게 잠깐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어구요.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많은 블로그에서 아이폰7을 너무 따라한 거 아니냐고들 하던데요. 요즘 스마트폰 디자인 트렌드가 큰 틀 안에서는 같이 움직이고, 약간의 차별화를 주기 위해 트윅을 주는 형식이라서 굳이 따로 코멘트하지는 않겠습니다.
메탈 바디에 총 4가지 컬러로 나왔고, 하단은 루나(Luna)의 디자인을 계승하기 위한 부분이 있네요. SKT 전용 폰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인지 bandLTE 마크가 찍혀있습니다.
▲ 루나S
폰 그립감은 왠지 모르게 팬택의 스카이 아임백과 비슷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카툭튀가 아니라는 점인데요. 저는 카툭튀를 크게 신경쓰는 유저는 아니기에 별 상관은 없지만, 많은 분들이 카툭튀를 싫어하시죠.
폰은 잘 나왔는데... 제가 의아하게 생각한 부분은 바로...
▲ 누군가를 미치게 만드려면 이정도는 돼야 한다며?
왜 루나S폰의 모델이 설현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사실상 루나는 제품 자체의 브랜드보다는 '설현'폰으로 마케팅이 잘 된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서요 :)
TG&Co는 SKT와 협업으로 루나, 루나워치(Luna Watch) 모델은 설현을 기용했었는데요. 이번 루나S(LunaS)는 모델이 설현이 아니라서 내심 아쉽습니다. 폰 이야기는 안하고 설현 타령
루나S는 전용 케이스나 악세사리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출고가는 568,700원입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 사진과 하단 사진입니다. 아쉽게도 USB-C가 아닙니다. microUSB포트에요.
▲ 물리형 홈버튼? (아니다. 지문인식 센서일 뿐)
홈버튼은 생각보다 얇은 편인데... 터치로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소프트키이고, 스마트폰을 잠금해제 할 때는 터치형 지문인식기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됩니다. 기존에 널리 쓰이던 물리 홈버튼은 아니네요.
작은 지문인식 영역이지만 인식률이 매우 높고 엄청 빠르다는 것을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아이폰이나 갤럭시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면 이 Fast Fingerprint 인식을 위해 처음 지문등록을 할 때 더 여러번 손가락을 대어야 합니다. 아래는 직접 테스트해본 루나S 지문인식 속도입니다. 확실히 빨리 인식되고 잠금해제가 됩니다.
어쨌든 야심차게 준비한 준 프리미엄 모델인 만큼, 잘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아쉬운 것이 있다면...
왜 루나S 모델이 설현이 아니냐는 것이죠 :)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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