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6GB램 128GB 내장메모리 특별판, 중국 시장에만 한정판매?

2016. 8. 11. 15:49카더라 IT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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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6일 부터 국내에서 사전 판매가 시작된 갤럭시노트7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중국에서만 한정 판매될 것이라는 소식이 이슈화되고 있다.


갤럭시노트7은 안드로이드OS가 아직 램 4GB 이상을 제대로 지원해주지 않는다는 명목으로 최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에 6GB가 아닌 4GB 램을 탑재했다. 또한 용량별 모델을 따로 공개했던 것과는 달리 64GB 단일 모델로 출시되었다.


그렇지만 중국에서는 이미 6GB 램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떄문에, 중국 한정으로만 6GB 램을 탑재한 더 비싼 가격의 특별판 갤럭시노트7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Samsung Galaxy Note 7 © Samsung


한편 중국과 인도시장에는 검은색 갤럭시노트7, 블랙 오닉스 색상을 선출시 하지만 국내에서는 블루, 골드, 실버 모델만 초기 출시 모델로 잡혀있어 혹 국내에서도 후일 갤럭시노트7의 개량버전을 따로 내놓을 것은 아닌지 의아함을 증가시키고 있다.



블랙 오닉스와 핑크 모델이 9월말 국내 출시된다는 정보는 있지만 해외에서는 미리 출시된 컬러가 국내에서만 다소 늦게 나온다는 것은 국내 유저들에게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갤럭시노트7 블랙 오닉스의 수요가 국내에서도 꽤 크기 때문.


▲ 제품 소개 페이지에는 있지만 국내에서는 2016년 9월 말 별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갤럭시노트7 블랙 오닉스


여하튼 6GB램, 128GB 내장 스토리지를 탑재한 업그레이드판 중국 갤럭시노트7 출시 가능성은 국내에서 갤럭시노트7 구입 계획을 세우고 있던 유저들에게는 조금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더 비싸게 책정되겠지만, 해외 출시 모델에만 더 좋은 스펙을 제공한다는 것은 '프리미엄폰'을 구입한 유저에게는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문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전작 갤럭시노트4를 출시한 보다 빠른 LTE 기술을 지원하는 갤럭시노트4 S-LTE를 공개하였고... 갤럭시노트5 때에도 128GB 고용량 스토리지 제품을 따로 출시한 적 있다. 이른바 '뒷통수'를 맞은 유저들이 이러한 전례 때문에 갤럭시노트7를 선뜻 구입하지 않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결론 : 예약구입 사은품을 노리거나 얼리어답터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갤럭시노트7 구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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