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8. 01:43ㆍ세상 돋보기
배트맨 vs 슈퍼맨은 차마 눈뜨고 봐주기 어려운 장면이 많은 기대이하의 영화가 되어버렸습니다만... 어찌되었든 배대슈를 시작으로 DC코믹스의 어벤져스라 할 수 있는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에 발동이 걸렸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DC Comis(디씨코믹스)는 이번 코믹콘 행사에서 2017년 개봉할 영화 원더우먼, 그리고 저스티스 리그의 특별 예고편을 공개했는데요. DC코믹스 팬이라면 한번쯤 봐볼만 한 것 같습니다.
Wonder Woman © DC Comics
저는 원더우먼를 보고 자란 세대가 아니라서 큰 기대감은 없지만, DC코믹스도 영화 세계관을 확장해나가려는 시도는 괜찮아 보입니다. 마블 코믹스도 만만한 경쟁자가 있어야 2018년에 개봉할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를 더 재밌게 만들게 되겠죠.
▲ 포스터가 참 멋지게 잘 나온듯 © DC Comics & WB
아래는 플래시와 배트맨 (브루스 웨인, 벤 애플렉), 그리고 아쿠아 맨이 등장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코믹콘 특별 예고편입니다.
배대슈는 전투씬 특수효과만 빼면 혹평을 받아 마땅한 편집 때문에 흥행도 그럭저럭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과연 원더우먼의 단독 영화화 이후 저스티스 리그의 퀄리티가 어느정도 일지 궁금해집니다. 아참, 다음주에 개봉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를 봐야 DC코믹스의 상태를 알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2018년까지 기다려야 볼 수 있겠죠? 오늘도 열심히! :)